항목 ID | GC0910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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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烈祠 |
영어공식명칭 | Chungnyeolsa Shrin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경상대로 3123[만산동 699]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백지국 |
건립 시기/일시 | 1698년 - 충렬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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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90년~1993년 - 충렬사 이건 |
훼철|철거 시기/일시 | 1866년 - 충렬사 훼철 |
현 소재지 | 충렬사 - 경상북도 상주시 경상대로 3123[만산동 699] |
원소재지 | 충렬사 - 경상북도 상주시 무양동 |
성격 | 사우 |
양식 | 겹처마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1.5칸 |
소유자 | 상주시 |
관리자 | 상주시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만산동에 있는 사당.
[개설]
충렬사(忠烈祠)는 상주 임란북천전적지(尙州 壬亂北川戰跡地)에 있는 사당이다. 상주 임란북천전적지는 임진왜란 북천전투(北川戰鬪) 때 중앙군이 왜군과 처음 싸운 장소로, 전쟁 과정에서 종사관 교리 윤섬(尹暹), 병조좌랑 이경류(李慶流), 종사관 박호(朴箎), 상주판관 권길(權吉), 사근도찰방 김종무(金宗武), 호장 박걸(朴傑), 의병장 김준신(金俊臣)·김일(金鎰) 등이 순국하였다.
[위치]
충렬사는 원래 경상북도 상주시 무양동에 건립되었다. 흥선대원군에 서원훼철령에 따라 철폐된 뒤 복원되지 못하였다. 1990년부터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주변 정화 사업을 실시하였고, 그때 충렬사를 무양동에서 상주 임란북천전적지로 옮겨 세웠다. 경상북도 상주시 경상대로 3123[만산동 699]에 있다.
[변천]
『여지도서』·『상주목읍지(尙州牧邑誌)』[1786] 등 조선 시대 간행된 기록에 따르면 충렬사는 1698년(숙종 24) 건립되었다. 『순조실록』에는 1675년(숙종 1) 창건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나, 대부분 간행 연대가 앞서는 『여지도서』의 기록을 따른다. 『여지도서』 단묘(壇廟) 조에 따르면 충렬사는 1698년 창건하여 권길, 정기룡(鄭起龍), 김종무를 향사하고, 옆에 따로 집을 지어 박걸을 모셨다. 김종무는 1721년 추향하였다. 1866년(고종 5) 서원훼철령에 따라 철폐되자 권길, 정기룡, 박걸의 위패는 후손들이 모셔가고 단소(壇所)를 설치하여 김종무 1위만 향사하였다. ‘북천단소(北川壇所)’라고 부른다. 단소 앞에는 ‘증이조판서행사근도찰방김선생충렬단(贈吏曹判書沙斤道察訪金先生忠烈壇)’을 세웠다.
광복 후 1986년 11월 25일 상주 충렬사 건립 발기위원회를 구성하고 1987년 1월 8일 상주 충렬사 건립을 청원하였다. 1990~1993년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내에 충렬사를 복원하였다. 1993년 5월 26일 권길, 김종무, 박걸 3인과 충의단(忠義壇)에 모셨던 윤섬, 박호, 이경류, 김준신, 김일 5인, 무명 열사 등의 위패를 충렬사에 봉안하고 6월 4일 첫 제향을 실시하였다. 정기룡의 경우 정기룡장군유적(鄭起龍將軍遺蹟)[경상북도 기념물] 내 충의사라는 별도의 사당이 있기 때문에 복원된 충렬사에는 모시지 않았다. 정화 사업 과정에서 북천단소 앞에 있던 ‘증이조판서행사근도찰방김선생충렬단’ 역시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경내로 옮겼다.
[형태]
충렬사는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내 가장 안쪽 높은 곳에 있다. 대지의 경사를 이용하여 3단으로 구성하였으며 첫 번째 공간은 충렬사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넓은 공터에 ‘남원윤공휘섬순국비(南原尹公諱暹殉國碑)’, ‘한산이공휘경류순국비(韓山李公諱慶流殉國碑)’, ‘밀양박공휘호순국비(密陽朴公諱箎殉國碑)’, ‘조선의사청도김공휘준신(朝鮮義士淸道金公諱俊臣)’, ‘조선의사상산김공휘일순국비(朝鮮義士尙山金公諱鎰殉國碑)’ 등 5기의 비가 있다. 비 옆에 설치한 계단을 올라 외삼문인 경절문(景節文)을 통과하면 동쪽에 임란기념관이 있고, 서쪽에 재실인 자양재가 있다. 자양재에서 충렬사로 올라가는 계단 사이에 비각이 있는데, 비각 안에는 임진왜란 때 북천전투에서 순국한 윤섬, 박호, 이경류 3충신과 김준신, 김일 2의사의 호국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충신의사단비(忠臣義士壇碑)’의 복제본과 상주목판관이었던 권길의 충절을 새긴 ‘판관권길사의비(判官權吉死義碑)’ 2기가 보호되고 있다. 계단을 올라 내삼문인 충의문(忠義門)에 들어서면 정면에 충렬사가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로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충렬사 좌우에는 각각 무덤 1기가 있다.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경내에는 ‘충렬사유허비(忠烈祠遺墟碑)’와 제향인문의 순국비 등이 있다.
[현황]
충렬사는 1993년 이후 매년 6월 4일 제향을 거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