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암리 창녕 성씨 집성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0752
한자 陵岩里 昌寧 成氏 集姓村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능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석달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능암리 창녕성씨 집성촌 -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능암리 지도보기
성격 집성촌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능암리에 있는 창녕 성씨 동성 마을.

[명칭 유래]

능암리(陵岩里)는 마을 뒷산에 사람 키의 50배가량 되는 절벽바위[쉰질바위]가 있는데, 멀리서 보면 비단 폭과도 같이 보인다고 하여 비단 ‘능(綾)’ 자와 바위 ‘암(岩)’ 자를 써서 능암리라 하였다고 한다. 농촌(農村) 또는 임촌(林村)이라고도 불리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묵동(墨洞)과 퇴동(退洞)을 합하여 상주군 내서면 능암리로 개설되었다.

능암리의 자연 마을로는 능암, 먹석골, 퇴기골, 느티나뭇골, 생편마을 등이 있다. 능암마을은 본 리가 시작된 마을로, 지명 유래 또한 능암리와 같다. 먹석골마을은 뒷산이 필봉이므로, 붓에는 먹이 있어야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퇴기골마을은 마을 앞 동쪽 산이 옥토끼가 바라보다가 물러가는 형국이라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고, 느티나뭇골마을은 큰 느티나무가 있다 하여 칭하여졌다. 생편마을은 동쪽에 새로 된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창녕 성씨(昌寧 成氏) 상주 지역 입향조는 성람(成灠)[1556~1620]이다. 1592년(선조 24) 이후 장모 인동 장씨(仁同 張氏)를 모시고 처가가 있는 상주 수회촌(水回村)에 정착하였다. 당시 처가에는 대를 이을 아들이 없어서 성람이 재산을 상속받았고, 창녕 성씨는 상속받은 재산을 바탕으로 지역 내 유력 가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성람은 무장현감 등을 역임하다가 1613년(광해 5) 관직에서 물러난 뒤 능암리에 정착하였고, 이후 후손들이 능암리를 중심으로 내서면 능바우연원동, 모서면 등에서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자연환경]

능암리낙동강이 굽이져 흐르는 평지에 자리한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현황]

1992년 당시 능암리창녕 성씨는 63호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능암리 창녕 성씨 관련 유적으로는 2021년 12월 20일 경상북도 문화유산 자료로 지정된 상주 청죽 성람 묘갈이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