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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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克恬 |
영어공식명칭 | Jeon Geukyeom |
이칭/별칭 | 유안(幼安),창주(滄洲),어은(漁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순한 |
[정의]
조선 후기 상주 출신의 학자.
[가계]
전극념(全克恬)[1597~1660]의 본관은 옥천(沃川)이며, 자는 유안(幼安), 호는 창주(滄洲)·어은(漁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혼(全焜)이고, 할아버지는 전여림(全汝霖)이다. 아버지는 대사헌 전식(全湜)이고, 어머니는 홍천서(洪天叙)의 딸 남양 홍씨(南陽 洪氏)이다. 부인은 김천영(金天英)의 딸 선산 김씨(善山 金氏)이다. 형은 전극항(全克恒)이다.
[활동 사항]
전극념은 1597년(선조 30)에 태어나 상주에 거주하였다. 1622년(광해군 14) 아버지 전식, 형 전극항과 함께 낙강범월시회(洛江泛月詩會)에 참석하였고, 1633년(인조 11)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이후 학행으로 천거되어 선공감감역이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평소 효성이 지극하였고, 가학을 이어 마음가짐과 몸가짐이 법도에 어긋남이 없었다고 한다. 전극념은 1660년(현종 원년) 사망하였다.
[학문과 저술]
전극념의 저술로는 문집인 『창주집(滄洲集)』 2권 1책이 있다. 『창주집』에는 병자호란 때 부모와 이별하고 인질로 끌려가는 처녀들의 원한을 사실적으로 노래한 「북부원(北婦怨)」 등 부패한 당시 사회를 고발하거나 비판하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