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8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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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守長 |
영어공식명칭 | Jeon Sujang |
이칭/별칭 | 회회당(晦悔當)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순한 |
[정의]
조선 후기 상주 출신의 학자.
[가계]
전수장(全守長)[1650~1716]의 본관은 옥천(沃川)이며, 자는 경승(景承), 호는 만회당(晩悔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식(全湜)이고, 할아버지는 전극항(全克恒)이다. 아버지는 전후(全垕)이고, 어머니는 장용섭(張龍燮)의 딸 인동 장씨(仁同 張氏)이다. 부인은 정시행(鄭時行)의 딸 연일 정씨(延日 鄭氏)이다.
[활동 사항]
전수장은 1650년(효종 1) 상주에서 태어나 홍여하(洪汝河)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이만부(李萬敷)·정도응(鄭道應)·이형상(李衡祥)·정석교(鄭錫僑) 등과 교유하였다. 근암서원(近巖書院)의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황희(黃喜)[1363~1452]를 배향하던 상주 백옥동 영당의 승원을 위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전수장은 근암서원 원임들과 함께 연명하여 1714년(숙종 40) 3월 16일 지역 내 주요 서원에 통문을 발송하였고, 이를 통하여 십 수 년 동안 멈추었던 백옥동 영당의 승원 재추진이라는 공론을 모으고자 하였다. 1714년 말 백옥동 영당은 상주 지역 여러 서원의 임원들과 상주목사의 지원에 힘입어 옥동서원(玉洞書院)으로 승원하였다.
전수장은 이후 증조할아버지 전식의 현양 사업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향촌 교화에 힘쓰다가 1716년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