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마을 주민이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체.

[개설]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 소관 업무이다.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육성 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마을기업은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하여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따라서 마을기업은 농촌·산촌·어촌을 비롯하여 기능을 상실한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 재생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고령화되어 가는 도심 속에서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의 갈등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커뮤니티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황]

상주시 마을기업은 2022년 이후 7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가리점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2019년 마을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전통 메주, 손두부, 참기름, 들기름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언니네텃밭 봉강공동체’는 2010년 인증받았으며, 월 회원제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택배를 통하여 친환경 채소를 도시에 직거래한다. ‘한농유기농 건강체험마을’은 2011년 인증받았으며, 유기농 건강 음식 체험 사업을 하면서 숲 가꾸기 사업의 부산물을 활용한 펠릿보일러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시의전서 전통음식연구회’는 2013년 인증받았으며, 자전거 투어, 생활 차 체험, 생활 예절 체험, 사벌 밥상 체험, 천연 염색 체험, 전통 놀이 체험과 낙동강바이크텔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구마이곶감마을 영농조합법인’은 2012년 인증받았으며, 오토캠핑장, 농촌 체험 숙박, 곶감 생산 및 유통 판매를 한다. ‘모동지장마을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인증받았으며, 포도, 곶감, 시래기 등을 생산·가공·판매하며 농촌 체험 및 관광을 운영하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승곡리체험마을회’는 2013년 인증받았으며, 농촌 체험 및 농산물 반찬 꾸러미를 가공·판매한다. ‘행복한영농조합법인’은 복분자 유통 및 복분자즙 가공·판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