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직체.

[개설]

기업체(企業體)는 이익을 목적으로 생산, 판매, 금융, 서비스 따위의 사업을 하는 생산 경제 단위를 말한다. 기업체는 본사, 지사, 지점, 공장, 영업소 등 1개 또는 여러 개의 사업체로 구성된다. 기업은 운영 목적을 중심으로 크게 개인이 영리 등을 목적으로 하여 운영하는 사기업과 국가 또는 공공 단체가 공공의 목적을 위하여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구분된다.

[상주의 향토뿌리기업]

경상북도는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대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 산업을 영위하며 오랜 세월 지역 경제 성장의 버팀목이 되어 준 기업체를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하여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오랫동안 농경 위주의 사회를 유지하여 지역 특산물 및 농기구 생산과 관련된 기업체가 활발히 활동하였던 상주시에는 상주철공소, 은척양조장, 새싹식품, 장수직물, 해청기계공업, 허씨비단직물, 상주임업사 등 7곳의 향토뿌리기업이 있다.

[상주의 기업체 현황]

2020년 말 기준으로 상주시의 기업체 수는 1만 2341개소이며, 종사자 수는 3만 7823명이다. 성별 구성은 남성 2만 564명, 여성 1만 7259명이다. 조직 형태별로는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기업체가 1만 168개소, 회사 법인 988개소, 회사 이외 법인 953개소, 비법인 단체 232개소이며, 단독 사업체가 1만 1841개소, 공장 또는 지사가 404개소, 본사 또는 본점 등이 96개소이다.

업종별 기업체 수는 도매 및 소매업 기업체가 2,509개소로 가장 많으며, 건설업 1,509개소, 숙박 및 음식점업 1,721개소,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 사업 1,270개소, 제조업체 1,178개소, 운수업 1,162개소,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1,074개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산업별 기업체 수는 농·임업 및 어업 95개소, 광업 14개소, 하수·폐기물 처리·원료 재생 및 환경 복원업 38개소, 출판·영상·방송 통신 및 정보 서비스업 76개소, 금융 및 보험업 110개소, 부동산 및 임대업 178개소,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180개소, 사업 시설 관리 및 사업 지원 서비스업 155개소, 공공 행정 국방 및 사회 보장 행정 67개소, 교육 서비스업 391개소,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 337개소,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191개소이다.

종사자 규모별 기업체 현황을 살펴보면 상주시 전체 기업체의 79.8%인 1만 1050개소가 종업원 1~4명의 영세 업체이며, 5~9명 기업체 766개소, 10~19명 기업체 267개소, 20~49명 기업체 195개소, 50~99명 기업체 48개소, 100~299명 기업체 11개소이다. 중견 기업 이상 규모의 기업체도 4개소[300~499명 2개소, 500~999명 2개소]가 있다.

상주시에는 1990년 이후 2개의 일반산업단지와 7개의 농공단지가 들어서면서 80개의 기업체가 입주하였으며, 62개가 가동 중이다. 또한 마을 주민이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마을기업이 2023년 현재 9개소가 운영 중이며, 사회적 기업으로는 2023년 현재 인증 사회적 기업 13개소와 예비 사회적 기업 8개소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