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1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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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名實尙州 |
영어공식명칭 | Myungsilsangju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경희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공동 브랜드.
[개설]
명실상주(名實尙州)는 상주시의 농특산물에 붙여지는 공동 브랜드이다. 명실상주는 알려진 이름과 실제 내용이 꼭 맞는다는 뜻의 사자성어 ‘명실상부(名實相符)’와 지역명인 ‘상주(尙州)’의 합성어이며, 명실상주의 슬로건은 ‘그 명성 그대로’이다. 명실상주는 삼백(三白)의 고장이자 전국 최대의 농업 도시인 상주의 이름에 걸맞은 최고의 품질, 이름값을 하는 상주의 농특산물을 의미한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상주시는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대형 유통업체 및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 등 급격한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2006년 3월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명실상주를 개발하였다.
2007년에는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명실상주의 통합 마케팅을 위하여 상주원예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 등 14개 지역 농협이 공동 출자하여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농산물 유통 혁신 및 가격·품질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공급에 힘쓰고 있다.
[내용]
명실상주 브랜드 디자인은 어질고 현명한 성인(聖人)과 함께 세상에 나타난다는 상상의 새 봉황을 모티브로 하여 명실상부한 농특산물, 최고의 농특산물이라는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또한 여덟 가지 짐승의 좋은 형상만을 갖추고 있다는 봉황은 상주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상징하기도 한다.
상주시는 대표 농산물인 상주곶감, 상주쌀, 상주한우, 사과, 배, 복숭아, 포도, 오이, 새송이, 벌꿀 등 10개 품목 중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농산물에 대해서만 명실상주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고 있으며 2023년 현재 20개의 단체가 사용하고 있다.
[변천]
상주시는 2006년 3월 29일 공무원과 유관 단체,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문화회관에서 공동 브랜드 개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상주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로 ‘명실상주’를 확정하였다. 이후 2006년 9월 25일 「상주시 농특산물 공동 상표 사용 및 육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 및 시행되었다. 2006년 11월 10일에는 명실상주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이 주관한 명실상주 공동 브랜드 선포식을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농협 하나로 클럽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2007년에는 명실상주 상표와 브랜드를 특허 등록하였다.
명실상주 브랜드가 개발된 지 1년 만인 2007년 6월 25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 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심사에서 명실상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명실상주 브랜드 개발 3년째인 2009년 12월 9일에는 출하 농업인들에 대한 교육과 엄격한 품질 관리에 의한 상표 사용권 부여 등 브랜드 관리를 철처히 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09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의의와 평가]
상주시는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하여 명실상주 브랜드를 사용하는 농특산물의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명실상주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여 농가 소득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