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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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洛嵓書院 |
영어공식명칭 | Nakam Confucian Academy, Sangju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대바위길 183-13[죽암리 292-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순한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개설]
낙암서원(洛嵓書院)은 김담수(金聃壽)[1535~1603], 김정룡(金廷龍)[1561~1619], 김정견(金廷堅)[1576~1645]을 배향하기 위하여 1796년(정조 20) 건립하였다.
[위치]
낙암서원은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대바위길 183-13[죽암리 292-2]에 있다. 멀리 낙동강이 보이고, 야트막한 산이 뒤를 둘러싸고 있는 배산임수형이다.
[변천]
낙암서원은 1796년 사림의 중론에 의하여 김담수, 김정룡, 김정견 3부자를 배항하였다. 1870년(고종 7) 흥선대원군 서원훼철령에 따라 훼철되어 단소(壇所)만 남아 있던 것을 1988년 복원하였다.
[형태]
낙암서원의 가장 높은 대지에는 사당인 상덕사(象德祠)가 있다. 상덕사는 정면 2칸, 측면 1칸 반의 맞배지붕으로 묘우의 내부는 우물마루이다. 김담수, 김정룡, 김정견 3부자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묘정을 출입하는 내삼문은 솟을대문으로 문호는 ‘소수문(昭修門)’이다. 낙암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중앙의 2칸은 어칸으로 우물마루를 시공하였다. 정면의 창호는 사분합문이고, 양 협실은 통칸 온돌방으로 1988년 낙암서원을 복원할 때 지어졌다. 출입문인 내삼문은 솟을대문으로 1990년 건립하였다.
[현황]
낙암서원에는 정종로(鄭宗魯)[1738~1816]가 작성한 낙암서원 상량문과 낙암서원 복원 때 류시완(柳時浣)[1915~1994]이 작성한 기문, 고유문 등이 남아 있다. 매년 음력 3월 21일 향사를 지낸다.
[의의와 평가]
낙암서원은 지방 유림들이 공의하여 18세기 세워진 서원으로, 선현의 제향처이자 학문을 교류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보존할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