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1141
한자 道南書院
영어공식명칭 Donamseowon
이칭/별칭 도원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도남2길 91[도남동 175-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송석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606년연표보기 - 도남서원 건립
훼철|철거 시기/일시 1871년연표보기 - 도남서원 훼철
개축|증축 시기/일시 1992년연표보기 - 도남서원 강당과 동재·서재 복원
개축|증축 시기/일시 2002년 - 도남서원 증축
관련 사항 시기/일시 1676년 - 도남서원 사액
현 소재지 도남서원 - 경상북도 상주시 도남2길 91[도남동 175-1]지도보기
원소재지 무임포 - 경상북도 상주시
성격 서원
양식 팔작지붕[일관당]|맞배지붕[도정사]
정면 칸수 4칸[일관당]|3칸[도정사]
측면 칸수 2칸[일관당]|3칸[도정사]
소유자 도남서원
관리자 도남서원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개설]

도남서원(道南書院)은 1606년(선조 39) 정경세 등 상주 지역 유생들이 창건한 서원이다. 건립 당시에는 정몽주(鄭夢周), 김굉필(金宏弼), 정여창(鄭汝昌), 이언적(李彦迪), 이황(李滉) 동방오현을 제향하였다. 1616년 노수신(盧守愼), 1631년 류성룡(柳成龍), 1635년 정경세(鄭經世)를 추가로 배향하였다. ‘도남(道南)’이라는 이름을 송(宋)나라 양시(楊時)가 정호(程顥)에게 배우고 고향으로 돌아가자 정호가 ‘우리의 도가 남으로 가는구나[吾道南矣]’라고 말한 데서 유래하였다. 1677년 ‘도남’으로 사액되었다.

[위치]

도남서원은 경상북도 상주시 도남2길 91[도남동 175-1]에 있다. 상주 시내에서 경천로를 따라 상주박물관 방향으로 가면 병성교가 나온다. 병성교를 건너 곧바로 오른쪽으로 강변을 따라 3.5㎞를 가면 경천섬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낙동강 가에 있다.

[변천]

도남서원은 1676년 사액 이후 몇 차례 중수를 거쳤으나 1871년(고종 8) 훼철되었다. 1992년 강당과 동재·서재를 복원하였으며, 2002년부터 대규모 중창이 이루어졌다.

[형태]

도남서원은 상주 유림들의 참여로 건립되었으며 특히 정경세가 주도하였다. 정경세는 스승 류성룡과 협의하여 위치와 건물의 배치를 정하였다. 도남서원은 강변의 언덕에 자리하여 일반적인 서원의 구조보다는 조금 틀어지게 되었다. 1871년 훼철되었던 것을 현재의 사행당(四行堂)의 건립을 시작으로 1933년 사당인 도정사(道正祠)를 복원하고, 1994년 강당인 일관당(一貫堂)을 복원하여 서원의 구조를 회복하였다.

입구인 입덕문(入德門)을 들어서면 2층 누각인 정허루(靜虛樓)를 지나 서원의 강학 공간으로 진입한다. 강당인 일관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단층 팔작기와로 중앙의 2칸 마루와 의재(義齋)·경재(敬齋)의 이름을 가진 양쪽 협실로 구성되어 여러 행사의 장소로 이용되었다. 동재인 손학재(遜學齋)와 서재인 민구재(敏求齋)는 3칸의 규모로 중앙의 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방을 설치하였다.

강당의 뒤쪽 내삼문(內三門)을 지나면 사당인 도정사가 나온다. 도정사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맞배지붕 건물로 정몽주·김굉필·정여창·이언적·이황·노수신·류성룡·정경세·이준 9명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도정사 옆에는 제례 준비 공간인 전사청(典祀廳)이 낮은 담으로 구획되어 있다. 서원 측면 영귀문(詠歸門)으로 들어오면 ‘ㄱ’ 자 형태 건물 사행당이 있다. 3칸 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방을 설치하고 서쪽방 전면으로 2칸 누마루를 설치하였다. 훼철 이전의 강당 건물로 추정된다.

[현황]

도남서원은 상주시 유림이 매년 3월 회일[음력 3월 30일] 단장과 유사를 뽑아 향사를 치르고 있다.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 하정일(下丁日)에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인물들에게 제사를 지낸다.

[의의와 평가]

도남서원은 조선 시대 상주 지역에 처음으로 건립되었고, 상주를 대표하는 서원이다. 도남서원의 원장은 특정 가문이 장악하지 않고 상주의 다양한 가문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으며 조선 후기 서원이 남설되는 상황에서도 대표 서원으로 유림들의 참여가 활발하였다. 강학과 제향 이외에도 상주 유림들의 교유 모임인 ‘낙강시회(洛江詩會)’가 개최되기도 한 중요한 공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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