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1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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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孝子鄭在洙記念館 |
영어공식명칭 | Memorial Hall of Jung Jae Su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효자로 201[사산리 6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감병훈 |
개관|개장 시기/일시 | 2001년 6월 12일 - 효자정재수기념관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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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6년 3월 - 효자정재수기념사업회 구성 |
현 소재지 | 효자정재수기념관 -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효자로 201[사산리 63] |
성격 | 기념관 |
전화 | 054-535-0575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에 있는 효자 정재수를 기리는 기념관.
[개설]
효자정재수기념관(孝子鄭在洙記念館)은 열 살의 어린 나이로 아버지를 구하려다 같이 동사(凍死)한 정재수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기념관이다. 어린이들에게 효 사상을 일깨워 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건립 경위]
정재수는 1974년 1월 22일 설을 맞이하여 경상북도 화서면 사산리 집에서 12㎞ 떨어진 충청북도 옥천군 청산면 법화리에 있는 큰집에 가기 위하여 아버지와 함께 집을 나섰다. 당시에는 보은군에 가기 위하여 보은군 마로면에 있는 고개인 마루목재를 지나야 하였는데 하필이면 전날부터 내린 눈이 33㎝ 정도 고개에 쌓여 있었고 기온도 영하 20℃까지 내려간 상태였다.
다음 날이 되어서도 부자가 오지 않자 걱정된 가족들은 고개로 올라가 부자를 찾아다녔는데 뜻밖의 광경을 보게 되었다. 바로 정재수가 자신의 외투를 아버지에게 덮어 주고 아버지를 꼭 껴안은 상태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당시 뉴스와 신문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알려져 국민들에게 많은 슬픔과 감동을 전하여 주었다.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정재수의 효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잊혀 갔는데 이러한 점을 안타까워한 지역민들이 1996년 3월 뜻을 모아 정재수기념관을 세워 정재수의 효행을 널리 알리고 잊혀 가는 효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효자정재수기념관을 건립하였다.
[변천]
정재수기념사업회는 1993년 3월 정재수가 다녔던 구(舊) 사산초등학교가 폐교되자 사산초등학교에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 이후 사산초등학교 건물을 개조하여 2001년 6월 12일 효자정재수기념관을 개관하였다.
[구성]
효자정재수기념관은 1층과 2층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1층 전시실은 정재수기념 사업 취지문, 정재수 소개 및 전시실 설명, 정재수 관련 자료 전시, 정재수 추모·영상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2층 전시실은 효의 개념, 종교에서의 효 및 한국인의 효, 현대의 효라는 주제 및 효와 관련된 고서를 전시하는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효자정재수기념관 내에는 정재수가 다녔던 사산초등학교 2학년 1반 교실도 복원되어 있다.
[현황]
효자정재수기념관은 3~10월 하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2월 동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및 설날과 추석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주차장이 정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