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1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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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孫仲墩 權祺 善政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경천로 684[삼덕리 산86]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창국 |
건립 시기/일시 | 1545년 - 손중돈·권기 선정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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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73년 - 손중돈·권기 선정비 이건 |
이전 시기/일시 | 2007년 - 손중돈·권기 선정비 이건 |
현 소재지 | 손중돈·권기 선정비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경천로 684[삼덕리 산86] |
원소재지 | 손중돈·권기 선정비 - 경상북도 상주시 동수5길 109-27[무양동 189] |
성격 | 선정비 |
관련 인물 | 손중돈|권기 |
재질 | 석재 |
크기(높이, 너비, 두께) | 높이 54㎝, 너비 170㎝, 두께 180㎝, 목 길이 55㎝[귀부]|높이 173㎝, 너비 97㎝, 두께 24㎝[비신]|높이 50㎝, 너비 160㎝, 두께 60㎝[이수]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리 상주박물관에 있는 조선 전기 상주목사 손중돈·권기의 선정비.
[개설]
손중돈·권기 선정비(孫仲墩·權祺 善政碑)는 상주목사를 지낸 손중돈(孫仲墩)[1463~1529]과 권기(權祺)[1495~?]의 선정비이다. 손중돈은 본관이 경주(慶州), 호는 우재(愚齋)이고, 김종직(金宗直)의 문인이다. 1506년부터 1509년까지 상주목사를 지냈다. 권기는 1537년(중종 32) 상주목사에 부임하였으나, 이임 연도는 미상이다.
[건립 경위]
손중돈·권기 선정비는 손중돈과 권기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1545년(인종 1) 건립되었다. 비문에 의하면 손중돈은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여 민폐를 없애고 주민들과 결속하여 농사와 양잠에 힘을 기울였다고 하며, 권기는 공정하고 맑은 정치를 하였기 때문에 백성들이 권기의 깨끗하고 근신함에 복종하였다고 한다.
[위치]
손중돈·권기 선정비는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경천로 684[삼덕리 산86] 상주박물관 주차장 맞은편의 야외전시장에 있다.
[형태]
손중돈·권기 선정비는 귀부와 비신, 이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수의 절반가량은 훼손된 상태이다. 귀부는 꼬리 부분이 조각되지 않았으며, 이수에는 운문과 비룡이 조각되어 있고 중앙에는 액(額)이 마련되어 있으나 글자는 없다. 이수의 아래 홈은 비신의 윗부분과 맞지 않고, 귀부의 비좌도 연꽃무늬가 새겨진 석재가 덧대어 있는 것으로 보아 재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귀부는 높이 54㎝, 너비 170㎝, 두께 180㎝, 목 길이 55㎝이다. 비신은 높이 173㎝, 너비 97㎝, 두께 24㎝이다. 이수는 높이 50㎝, 너비 160㎝, 두께 60㎝이다.
[금석문]
손중돈·권기 선정비 비신의 전면 상단 중앙부에는 ‘선정비(善政碑)’라고 새겨져 있고, 하단 오른쪽에 손중돈의 선정 관련 비문이 있고, 하단 왼쪽에는 권기의 선정 관련 비문이 있다. 뒷면에는 ‘황명 가정 이십사년 오월 일 립(皇明 嘉靖 二十四年 五月 日 立)’이 새겨져 있다.
[현황]
손중돈·권기 선정비는 원래 무양동 189번지 개인 집 앞마당에 있었던 것을 1973년 상주시 교육청 교육관 앞으로 이건하였다가 후손의 요청으로 2007년 상주박물관으로 이건되었다.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비문도 눈으로 관찰이 가능한 상태이다. 손중돈의 비문에 등장하는 생사당이 2015년 손중돈·권기 선정비의 남쪽에 있는 전통의례관 오른쪽에 복원되었다.
[의의와 평가]
손중돈·권기 선정비는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목민관 선정비로, 조선 전기 상주 지역의 행정과 역사를 이해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또한 사실적인 조각의 이수와 귀부는 미술사적으로도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