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1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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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協同組合 歷史文化館 |
영어공식명칭 | Cooperative Memorial Center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무운로 1605[교촌리 20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명은 |
개관|개장 시기/일시 | 2020년 10월 -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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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협동조합역사문화관 -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무운로 1605[교촌리 209] |
성격 | 박물관 |
면적 | 413.02㎡ |
전화 | 054-541-2492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에 있는 박물관.
[건립 경위]
협동조합 역사문화관(協同組合 歷史文化館)은 최초의 민간 주도 협동조합 설립지인 함창읍에 지역성 선점, 역사적 문화적 가치 복원,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건립되었다.
[변천]
1926년 8월 목촌 전준한은 일본 유학을 중단한 후 상주 함창에서 협동조합 창립을 준비하였다. 1927년 1월 14일 결실을 맺어 8명이 모여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였다고 전한다. 1927년 2월 7일에는 사업이 번창하면서 협동조합이 함창면 오사리에서 함창시장으로 이전하였고, 창립 4개월 뒤에는 조합원이 422명으로 증가하였으며, 매출액은 약 400원, 순수익 160여 원에 달하였다. 1928년에는 도쿄에 있던 협동조합운동사 본부가 서울로 이전하여 본격적으로 활동을 전개하였다. 1930년대 협동조합은 전국에 약 100개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협동조합은 1933년 일제의 탄압으로 강제 해산하였다.
이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 2012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 시행되었고, 2017년 6월 29일에는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였다. 2018년에는 경상북도에서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을 지정하였다. 상주시는 2018년부터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조성을 추진하였으며, 예산 15억 원을 들여 함창명주테마파크 내 413.02㎡ 규모의 테마파크를 건립하기로 하였다. 2020년 6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전시 시설 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 보고회를 열었으며, 2020년 10월 협동조합 역사문화관을 개관하였다.
[구성]
협동조합 역사문화관은 역사존, 체험존, 메모리얼 홀, 다목적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타 편의 시설로 수유실,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메모리얼 홀에서는 함창협동조합의 설립자인 목촌 전준한, 협동조합운동사 주도자인 우촌 전진한의 생애, 함창에서 민간 협동조합이 시작된 배경을 소개하고 있다. 역사존에서는 1920년대 조선의 상황과 협동조합의 태동, 협동조합운동사, 협동조합의 의의를 밝힌다. 체험존에서는 협동조합 설립 상담소를 설치하여 협동조합 설립 절차 및 조합 설립 증서를 프린팅하여 주고 있으며, 협동 릴레이 체험으로 각자 역할을 통하여 하나를 이루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협동조합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또한 도전 협동조합 골든벨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다목적실은 협동조합 관련 교육, 간담회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건물 외벽에 조성된 민들레 홀씨 조형물은 상주 함창 협동조합이 대한민국 민간 협동조합의 효시로 민들레 홀씨처럼 곳곳으로 퍼져 나갔음을 의미한다.
[현황]
협동조합 역사문화관은 지역 주민에게 지역 협동조합의 역사를 알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협동조합의 가치와 위상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 12월 1일 자로 시행된 「협동조합 기본법」을 소개하며, 협동조합이 소모임, 동아리가 아닌 엄연한 법인임을 알려 협동조합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