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 지역 사람들이 착용하여 온 의복과 의복에 관한 생활 풍속. 의생활(衣生活)은 주로 지리·기후·지형과 같은 일정 지역의 자연적 환경이나 경제·사회·문화와 같은 사회적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우리의 의생활은 개항기 이후에 외래 문물의 유입과 서구화로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생활과 활동에 편리한 양복이 일상복이 되었고, 1960년대 이후 전통 의상은 양복과 기성복으로...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견직물을 생산하고자 누에를 치는 일. 양잠(養蠶)은 누에를 사육하여 누에고치를 생산하는 일을 일컫는다.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실로 짜낸 명주는 오랫동안 최고급 직물로 여겨졌고, 상주는 조선 시대부터 전국 제일의 누에고치 및 명주의 생산지였다. 일제 강점기와 현대의 통계를 보더라도 누에고치의 생산량이 가장 많은 도는 늘 경상북도였으며 그중에서도 단연 상주 지역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