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0479
한자 黑岩里
영어공식명칭 Heugam-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 흑암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현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북도 상주군 이안면 흑암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연표보기 - 경상북도 상주군 이안면 흑암리에서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 흑암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면적 1.8㎢
가구수 119가구
인구[남/여] 190명[남 89명|여 101명]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흑암리(黑岩里)는 마을 뒤 대가산 중턱에 검은 바위가 있다 하여 ‘흑암(黑岩)’이라 한 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형성 및 변천]

흑암리는 본래 함창군 수하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대가리, 흑암리 일부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이안면 흑암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됨으로써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 흑암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흑암리낙동강(洛東江)의 지류인 이안천(利安川)지산천(芝山川)흑암리 부근에서 하나로 합수한다. 이안천지산천이 합수되는 과정에서 유속이 감소하게 되고 운반된 퇴적물들이 인근에 쌓여 넓은 충적지가 형성된다. 흑암리는 서쪽에는 대가산(大佳山)이 있고 넓은 충적지로 위에 형성된 들이 펼쳐져 있어 거주와 농경을 위한 환경이 우수하다.

[현황]

2022년 12월 31일 현재 흑암리의 면적은 1.8㎢이며, 인구는 119가구, 190명[남자 89명, 여자 101명, 외국인 제외]이다. 흑암리이안면의 남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소암리, 서쪽으로 양범리, 남쪽으로 여물리, 북쪽으로 지산리[이안면]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흑암1리, 흑암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들은 주로 대가산 아래 구릉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요 자연 마을로는 호산(湖山), 대가리(大佳里), 질구지가 있다.

호산은 흑암리의 중심이 되는 마을이며, 약 500여 년 전부터 마을 앞에 연못이 있었다는 이유로 모산 또는 호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연못은 지금도 호산마을 입구 부근에 남아 있다. 호산못 옆에는 1800년대 지었다고 알려진 방호정(傍湖亭)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다. 또한 호산마을 초입에는 흑암보건진료소가 있다. 대가리는 대가산 초입에 있기에 마을 이름을 대가리라 하였다고 한다. 마을 가장 위쪽에는 임진왜란 당시 선무원종공신인 이축(李軸)의 묘우인 경충사(景忠祠)가 있다. 호산마을에는 이축의 묘와 비석도 있다. 마을 앞 제방 옆에는 정월 보름 동제를 지내는 동제단도 있다. 질구지는 마을 앞 들판에 진흙이 많아 땅이 질다는 의미로 들의 이름을 질구지라 하였는데, 진흙으로 옹기를 굽게 되자 마을이 형성되었다. 진흙이 나오는 들의 이름을 따 마을 이름도 질구지라 하였다고 한다.

흑암리는 넓은 평야를 끼고 있는 지역으로, 전형적인 농촌 지역의 모습을 보인다. 대가산 방면의 산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평한 충적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근에 큰 하천이 둘이나 지나고 있어 농업용수가 많이 필요한 논농사에 적합한 편이다. 흑암리 전방의 농경지는 대부분 논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 외에 질구지마을에서는 지역의 질 좋은 토질을 활용하여 옹기를 구워 팔기도 한다.

흑암리의 주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버스가 있으며 130번, 131번 등의 노선이 흑암리에서 운영 중이다. 흑암리를 지나는 주요 도로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흑암리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하여 지나며 점촌함창IC와 북상주IC가 부근에 있다. 흑암리는 상주시에 속하나 문경시 점촌동 및 상주시 함창읍과 더 가까워 문경·함창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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