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리화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0525
한자 音里火縣
영어공식명칭 Eumrihwa-hyu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방용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변천 시기/일시 757년연표보기 - 음리화현에서 청효현으로 개편
비정 지역 음리화현 -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지도보기
성격 지방 행정 구역
관련 문헌 『삼국사기(三國史記)』

[정의]

삼국 시대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지역에 있던 신라의 지방 행정 구역.

[개설]

음리화현(音里火縣)은 본래 사벌국(沙伐國)[혹은 사량벌국(沙梁伐國)]의 일부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석우로전(昔于老傳)에 따르면 첨해이사금(沾解尼師今)[재위 247~261] 때 신라가 정벌하였고, 이후 사벌국(沙伐州)의 영현으로 처음 편제되었다. 757년(신라 경덕왕 16) 청효현(靑驍縣)으로 개칭되었다.

[명칭 유래]

음리화현은 현재의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일대의 토착 지명을 신라가 계승한 결과로 추정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는 사벌국을 정벌한 이후 음리화현을 처음 설치하였고, 통일 신라 시대 지방에 주둔시켰던 정예군단 10정(十停) 가운데 첫 번째를 음리화정(音里火停)이라고 하였다. 삼국 및 통일 신라 시대에 줄곧 청리면 일대가 ‘음리화’라는 지명으로 공인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전통적으로 화(火)는 벌(伐)과 함께 한국의 고유어 ‘벌판 혹은 들판[原]’을 표현하기 위한 차자(借字)로 빈번하게 활용되었다. 이에 따르면 음리화현사벌국 시대부터 ‘음리벌’, ‘음리 벌판’ 등으로 불리다가 신라가 사벌국을 정벌한 후에도 토착 지명을 그대로 계승하여 영현을 편제한 결과라 볼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음리화현은 757년 청효현으로 개칭되어 상주(尙州)에 영속하였으며, 고려 시대에는 다시 청리현(靑理縣)으로 바뀌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음리화현은 지금의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靑理面) 일대에 해당한다.

[관련 기록]

『삼국사기』 지리지 상주 조에 상주의 세 영현 가운데 하나로 청효현을 소개하면서, “청효현은 본래 음리화현인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고려 시대]은 청리현이다”라고 기록하였다. 또한 『삼국사기』 잡지 무관(武官) 조에는 통일 신라 시대 지방에 주둔하였던 정예부대 10정을 나열하면서 첫 번째로 ‘음리화정’과 음리화정 소속 무관들의 명칭 및 인원을 밝혀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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