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5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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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昌靑年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설립 시기/일시 | 1920년 4월 - 함창청년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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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1928년 10월 - 함창청년회에서 상주청년동맹 함창지회로 개칭 |
최초 설립지 | 함창청년회 -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
성격 | 청년 운동 단체 |
설립자 | 김한익|김한옥|소한옥 |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상주군에 있었던 청년 운동 단체.
[개설]
함창청년회(咸昌靑年會)는 1920년 4월 11일 김한익·김한옥·소한옥 등 수십 명의 청년의 발기로 설립된 청년 운동 단체로서, 상주 지역에서 결성된 최초의 청년 운동 단체이다. 사무소는 경상북도 상주군 함창면 함창시장에 두었다.
[변천]
함창청년회는 1920년 4월 11일 창립되었다. 1925년 3월 당시 함창청년회의 회장은 김한봉이 있고, 회원은 80여 명 정도였다.
1927년 10월 상주청년동맹의 창립에 참여하였고, 그 뒤 상주청년동맹의 함창지부로 전환하였다. 1929년 1월 현재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함창청년회는 창립 후 교육 활동과 문화 활동을 펼쳤다. 함창청년회는 1922년 2월 11일 함창공립보통학교에서 제1회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서당 존폐의 건과 보통학교 신축 기부금 모집 활동을 결의하였다. 1922년 5월 5일 문화 선전을 목적으로 임시 회관에서 소인극(素人劇)을 개최하였고, 11월 30일에는 구매조합 설립 취지서를 발표하여 구매조합 설립 활동을 벌였다.
함창청년회는 청년 단체를 조직하는 활동도 하였는데, 조선청년총동맹의 방침을 따라 활동을 전개하였다. 함창청년회는 1924년 4월 조선청년총동맹에 참가 단체로 가입하였다. 함창청년회는 1925년 1월 상주청년연맹 발기회에 참가하였고, 1월 15일에 진행된 상주청년연맹 창립에 기여하였다. 함창청년회는 1925년 2월 상주에서 조선청년동맹집행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경북지방 청년대회 발기회가 준비되자 발기 단체로 참여하였다. 또 1925년 4월 전조선민중운동자대회를 반대하는 전국연합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함창청년회는 1925년 9월 6일 국제무산청년의 날 기념 행사 개최를 위하여 지역의 대중 운동 단체와 준비에 착수하였다. 그러나 상주경찰서의 지시를 받은 함창면주재소에 의하여 금지당하여 실행에 옮기지 못하였다.
1925년 12월 5일 함창청년회는 제3회 집행위원회를 열고 강령과 결의 사항을 채택하였다. 채택된 강령은 첫째, 대중 해방을 목표로 할 일, 둘째, 교양 운동에 치중할 일, 셋째, 상호 부조와 단결을 도모할 것 등이었다. 결의 사항은 첫째, 도연맹 해금 교섭의 전말을 청취하기 위하여 도연맹 기성위원회 회의를 소집할 일, 둘째, 회람 문고를 설치할 것, 셋째, 청년단 조직에 관한 일, 넷째, 다음 정례 집행위원회는 옥산청년회에서 열 것 등이었다.
1927년 10월 5일 함창청년회는 상주청년연맹을 해체하고 결성된 상주청년동맹에 가맹할 것을 상주청년회에 위임하였다. 함창청년회는 1928년 상주청년동맹의 함창지부로 전환하였다. 하지만 일부 회원은 1928년 4월 7일 결성된 조선청년총동맹 상주군위원회에 참여하였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