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0699
한자 存愛院
영어공식명칭 Jonaewon Hospital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율리1길 5[율리 353]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602년연표보기 - 존애원 건립
문화유산 지정 일시 1993년 2월 25일연표보기 - 존애원 경상북도 기념물 제89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존애원 경상북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현 소재지 존애원 -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율리1길 5[율리 353]지도보기
성격 의료 시설
양식 팔작지붕
정면 칸수 4칸
측면 칸수 2칸
소유자 상산 김씨 일묵재공파문중 외 12문중
관리자 상산 김씨 일묵재공파문중 외 12문중
문화유산 지정 번호 경상북도 기념물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율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설 의료 시설.

[개설]

존애원(存愛院)임진왜란 이후 김각, 성람, 이전, 이준, 강응철, 김광두, 정경세 등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선비들이 ‘존심애물(存心愛物)’의 뜻을 실천하려는 뜻에서 1599년(선조 32) 창설하고 1602년 건립한 사설 의료 시설이다. 1993년 2월 2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8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경상북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위치]

존애원은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율리1길 5[율리 353]에 있다. 상주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9㎞ 지점, 율1리 나지막한 동산 산록에 시제마을을 향하여 동북향하고 있다. 앞으로 청리천병성천으로 흘러드는 지점으로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변천]

존애원은 1602년 건립되었고, 이후 수차례 중수를 거쳐 보존 관리되고 있다.

[형태]

존애원은 경사지에 3단으로 터를 닦고 아랫단에는 출입문인 사주문, 중단에는 존애원을 ‘ㅡ’자형으로 배치하였고, 사주문을 포함한 주위는 토석담을 쌓아 보호하고 있다.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에 ‘ㅡ’ 자형 팔작 기와집이다. 평면은 가운에 2칸 대청을 두고 좌우로는 구들방 1칸씩을 배열하였고, 방과 대청 앞 전체에는 길게 툇마루가 있다. 또 각 구들방 뒷벽에는 수장 공간인 벽장이 설치되어 있고, 2칸 대청 뒷문 밖에는 쪽마루가 있다.

구조는 1단의 자연석 기단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위에 네모기둥을 세웠다. 툇칸을 제외한 본체의 구들방과 대청 뒷벽의 기둥 사이에는 벽을 치고 각 실의 기능에 따른 창호를 달았다. 구들방은 한식 토벽에 전면에는 머름중방 위에 쌍여닫이 살창, 측면에는 외여닫이 살문과 대청 샛벽에는 쌍여닫이 굽널살문을 달아 출입하도록 하였다. 대청은 뒷벽에만 두꺼운 하인방과 상인방을 기둥 사이에 걸고 각 방 사이에는 문설주를 세운 뒤 쌍여닫이 울거미띠장널창을 달았고, 문설주와 기둥 사이에는 판벽으로 마감하였다. 주상부는 사각의 납도리와 장혀를 겹쳐 처마를 받치는 간소한 민도리 형식이다. 지붕 가구는 전퇴5량가이다. 즉 본체 앞열 기둥에서 툇기둥 사이에 퇴량을 걸었고, 본체 기둥 간에는 대량을 합보하였다. 합보한 바로 위와 대량 중간의 등 위에 각기 동자주대공을 세워 종량과 중도리를 받았고, 종량 위에는 원형 판대공으로 종도리를 받았다. 처마는 홑처마이고, 추녀에 서까래 걸기는 말굽서까래 방식이다. 지붕은 팔작에 한식 기와를 이었다. 구들방 후면의 고막이에 함실아궁이가 남아 있다.

[현황]

2007년 존애원을 창설하였던 후손을 중심으로 ‘존애원보존회’가 설립되었고, 2009년부터 해마다 존애원 의료 시술 재현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매년 음력 2월 10일 존애원보존회의 후손들은 존애원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의의와 평가]

존애원은 경상북도 상주 지역 주요 문중을 중심으로 건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 시설이며, 의료 활동뿐만 아니라 경로잔치, 서당 등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독특한 역할을 가진 건물이다. 아울러 당시의 후손들이 선조의 깊은 애향, 애민 정신 계승을 위한 재현 행사와 상주시에서 각종 학술 대회를 이어 오고 있는 등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문화유산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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