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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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鎰 |
영어공식명칭 | Kim Il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광우 |
[정의]
조선 후기 상주 출신의 의병장.
[가계]
김일(金鎰)[?~1592]의 본관은 상산(商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계(金氵+戒)이고, 할아버지는 별좌를 지낸 김광헌(金光憲)이다. 아버지는 장사랑 김희경(金希慶)이고, 어머니는 청주 한씨(淸州 韓氏)이다. 부인은 인동 장씨(仁同 張氏)이다.
[활동 사항]
김일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집안 조카인 김안절(金安節)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다. 이후 김안절이 노모를 모시기 위하여 피신하자 김일이 휘하 병력 수백 명을 지휘하였다. 1592년 6월 2일[음력 4월 23일] 60여 명의 중앙군을 거느리고 상주에 도착한 순변사 이일(李鎰)은 관병과 의병 등을 모아 900여 명의 군세로 상주 북천에 진을 쳤다.
조선군은 6월 3일 북천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하던 중 왜군의 습격을 받았고, 형세가 불리하자 순변사 이일은 갑옷을 벗어던지고 도망쳤다. 김일은 의병장 김준신(金俊臣), 종사관 윤섬(尹暹)·박호(朴箎)·이경류(李慶流), 상주판관 권길(權吉), 호장 박걸(朴傑), 사근도찰방 김종무(金宗武) 등과 함께 병사들을 이끌고 끝까지 맞서 싸우다 전사하였다.
[상훈과 추모]
김일은 1793년(정조 17) 충신의사단에 배향되었고, 1794년에는 충신의사단 옆에 충신의사단비가 건립되었다. 충신의사단비는 상주 시내에 있었으나 1986년 10월 상주시 연원1길 10-14[연원동 산140-2]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