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1299
한자 允直二里 洞祭
영어공식명칭 Religious Ritual for the Village Tutelary Spirit in Yunjik-i-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인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2020년연표보기 - 윤직2리 동제 중단
의례 장소 서낭당 -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지도보기
성격 민간신앙|마을 제사|민속 의례
의례 시기/일시 정월대보름
신당/신체 서낭당|서낭[느티나무]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에서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윤직2리 동제(允直2里 洞祭)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윤직2리 주민들이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제사는 해마다 정월대보름 새벽 무렵에 마을 뒷산의 서낭당에서 모신다.

[연원 및 변천]

윤직2리 동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마을 주민들의 의견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 이후일 것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제사는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부터 준비하기 시작하여 정월대보름 새벽에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윤직2리 동제의 신당은 원래는 산 위에 초가집으로 만든 서낭당이었다. 서낭당을 중수하면서 기와집으로 변경하였으나 국도 제3호가 들어서면서 서낭당을 철거하고, 마을 잔디밭 위의 느티나무를 서낭당으로 삼아 현재까지 동제를 지내 오고 있다. 서낭당 안에는 처녀 화상이 걸려 있었는데, 원래는 한 위가 모셔졌으나 두 위를 추가하여 세 위를 지금까지 모셔 오고 있다. 이와 관련한 전설이 전하여 오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과거 마을이 생기고 나서 한 명의 처녀신을 모셔 왔는데, 어느 날 산이 두 개로 갈라지면서 마을의 동신인 처녀신이 여러 사람의 꿈에 현몽하여 혼자는 외로우니 두 명을 더 모셔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동신을 ‘세 처녀신’이라 일컬으며 느티나무에 화상을 걸어 모시고 있다.”

[절차]

윤직2리 동제는 마을 회의를 거쳐 정월 열흘날이 되면 마을 주민들 중 생년월일이 맞는 사람을 ‘축관’ 과 ‘집사’로 선정한다. 축관과 집사는 장을 보아 제물을 준비하고, 목욕재계하고 3일간 기도를 통하여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한다. 정월대보름 새벽이 되면 제물을 서낭당인 느티나무 앞에 차려 놓고 제사를 지내며, 제물은 일반 제사와 같이 지내나 현재는 축소되어 간편하게 대여섯 종류의 음식을 준비한다. 처녀 화상이 세 위이기에 밥과 국 또한 세 그릇을 준비하고, 절차 또한 일반 제사와 다름없으나, 축관이 축문을 읽는 과정이 추가된다.

[현황]

윤직2리 동제는 2020년부터 중단된 상태이다. 그동안 마을 주민의 고령화와 함께 많은 사람이 마을을 떠나면서 마을 인구가 줄었다. 2023년 현재는 마을에 10호 정도만 남은 상태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동제를 유지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2019년을 마지막으로 마을 회의를 거쳐 동제를 중단하였으며, 서낭당 또한 현재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참고문헌]
  • 『상주시사』 (상주시, 2010)
  • 상주시청(https://www.sangju.go.kr)
  • 한국민속대백과사전(https://folkency.nfm.go.kr)
  • 인터뷰(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주민 김홍섭, 남,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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