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656 |
---|---|
한자 | 尙州 壬亂北川戰跡地 |
영어공식명칭 | Sangju Imjin Japanese Invasion Bukcheon Battlefield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경상대로 3123[만산동 69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병훈 |
조성|건립 시기/일시 | 1988년 -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조성 |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1년 -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내 임란북천전적비 설립 및 상산관 이건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2년 - 상주 임란북천전적지로 태평루 이건 |
문화유산 지정 일시 | 1988년 9월 23일 -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경상북도 기념물 제77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경상북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
현 소재지 |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 경상북도 상주시 경상대로 3123[만산동 699] |
성격 | 전적지 |
관련 인물 | 윤섬|박지|이경류|권길|김종무|박걸|김준신|김일 |
면적 | 31,140㎡ |
소유자 | 상주시 |
관리자 | 상주시 |
문화유산 지정 번호 | 경상북도 기념물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만산동에 있는 임진왜란 전적지.
[개설]
상주 임란북천전적지(尙州 壬亂北川戰跡地)는 임진왜란[1592] 때 조선 중앙군과 왜병의 선봉 주력 부대가 최초로 싸운 장소로 800여 명이 순국한 곳이다. 1990년부터 정화 사업을 실시하여 상산관, 태평루 등의 문화유산도 옮겨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조성하였다. 북천전투에서 전사한 윤섬(尹暹), 박호(朴箎), 이경류(李慶流) 3충신과 김준신(金俊臣), 김일(金鎰)의 2의사와 권길(權吉), 박걸(朴傑), 김종무(金宗武), 순국 무명 열사 9위의 위패가 충렬사(忠烈祠)에 봉안되어 있다. 상주 임란북천전적지는 1988년 9월 23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7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경상북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건립 경위]
1592년(선조 25) 일본군 주력 부대인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이끄는 1만 7000명이 조총으로 무장하고 침공하여 왔다. 순변사 이일(李鎰)은 싸움도 하기 전에 성을 버리고 도주하였으나 상주판관 권길과 호장 박걸, 종사관인 윤섬, 이경류, 박호 등의 경군과 사근도찰방 김종무, 의병장 김준신 등은 800여 사병과 함께 죽기로 맹세하고 역전분투하였으나 전사하였다. 이로 인하여 선조는 상주 전역에 복호(復戶)[부역의 면제]를 내려주었다. 상주는 왕의 은전(恩典)을 입은 유일한 지역이기도 하다.
[위치]
상주 임란북천전적지는 경상북도 상주시 경상대로 3123[만산동 699] 북천 가의 자산 기슭에 있다.
[형태]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동쪽에 있는 정문 충렬문(忠烈門)을 들어가면 왼쪽에 객사로 사용되었던 상산관(商山館)이 있다. 상산관을 기준으로 뒤편의 북쪽 언덕에는 태평루(太平樓)가 있으며, 왼쪽에는 침천정(枕泉亭)이 있다. 침천정 뒤편에는 전적비가 있고, 비 뒤편 언덕에 순국비가 세워져 있다. 순국비를 지나면 제향 공간인 충렬사가 있다. 외삼문인 경절문(景節門)을 지나면 재실과 전시관 그리고 비각이 있으며, 내삼문을 지나면 사우인 충렬사에 이른다.
[현황]
상주 임란북천전적지는 1990년부터 사당, 전시관, 사적비 등을 세우고 1991년 10월 임란북천전적비를 세운 뒤 상산관을 옮겨 왔다. 1992년 남산중학교 교사로 사용되던 태평루를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 침천정은 임진왜란 당시 소실된 것을 중건하였으며 1914년 도시 정비 계획에 따라 상주읍성이 헐릴 때 지방의 뜻있는 유지들이 정자를 사서 현 위치로 옮기고, 군수 심환진이 침천정이라 이름을 바꾼 후 현재에 이른다. 충렬사에는 종사관 윤섬, 이경류, 박지 등 중앙군과 권길, 사근도찰방 김종무, 호장 박걸, 의병장 김준신, 김일 그리고 무명용사 1위 등 9위를 제향하고 있으며, 매년 6월 4일 제향을 한다. 경내에는 권길, 김종무, 박걸의 순국비와 충렬사유허비가 있으며, 충렬사 외삼문 계단 옆에는 윤섬, 박지, 이경류, 김준신, 김일의 순국비가 세워져 있다. 충렬사 내 비각에는 창석 이준이 찬한 ‘판관권길사의비(判官權吉死義碑)’와 복제본 ‘충신의사단비’가 있다.
[의의와 평가]
상주 임란북천전적지는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임진왜란 때 중앙군과 의병들이 뜻을 모아 왜군에 대항한 첫 전투 장소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호국 성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