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1416
한자 洛江詩祭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행사/행사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목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2002년 6월연표보기 - 낙강시제 제1회 개최
관련 사항 시기/일시 1196년 - 낙강시제 이규보의 낙강범주시회 개최
관련 사항 시기/일시 1862년 - 낙강시제 류주목의 계당낙강범주시회 개최
행사 장소 경천대국민관광지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경천로 652[삼덕리 1-34]지도보기
행사 장소 도남서원 - 경상북도 상주시 도남2길 91[도남동 175-1]지도보기
행사 장소 낙동강문학관 -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갱다불길 100[회상리 765]지도보기
주관 단체 한국문인협회 상주지부 - 경상북도 상주시

[정의]

2002년부터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강 일원에서 낙강시회를 재현하여 매년 개최하는 문학 축제.

[개설]

낙강시제(洛江詩祭)는 선비들이 낙동강(洛東江)에서 뱃놀이를 하며 시를 읊던 낙강시회(洛江詩會)를 재현하여 2002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문학 축제이다. 1196년부터 1862년까지 51회 동안 면면히 이어 오던 낙강시회를 계승하여 2002년 당시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에서 부활시킨 전국적인 문학 행사이다. 이후 한국문인협회 상주지부에서 해마다 상주시에 있는 경천대(擎天臺)도남서원(道南書院)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낙강시제는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에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 낙강시제 행사에 대한 계획서를 제출하여 적정성과 필요성을 인정받고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로써 1862년 있었던 51회 계당낙강범주시회(溪堂洛江泛舟詩會) 이후 140년간 단절되었던 낙강시회를 재현·부활하고, 낙강시회의 문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낙강시제는 상주 문학의 역사적 전통성, 곧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 호방한 문학 정신을 잇고 있다. 낙동강과 자연이 혼융된 문학의 승화라는 점에서 주목받을 만하며, ‘낙동강 문학’의 새 지평을 열어 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제는 낙강시제가 명실상부 상주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전국적 문학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내용]

낙강시회는 선비들이 낙동강에서 배를 띄우고 뱃놀이하며 시를 읊었던 놀이이다. 1196년(명종 26) 최충헌(崔忠獻)[1149~1219]의 난을 피하여 상주로 온 이규보(李奎報)[1168~1241]의 낙강범주시회(洛江泛舟詩會)가 시작이다. 이후 1862년(철종 13년) 계당(溪堂) 류주목(柳疇睦)[1813~1872]의 시회까지 666년 동안 총 51회에 걸쳐 낙강시회는 면면히 이어져 왔다. 낙강시회는 퇴강(退江)에서 경천대(擎天臺)를 거쳐 죽암(竹岩), 합강정(合江亭)을 지나 관수루(觀水樓)에 이르는 약 50리[약 20㎞] 구간에서 이루어졌다. 낙강시회에 참여한 문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상주의 선비뿐만 아니라 영남의 선비, 나아가 조선의 기라성 같은 선비들이 대거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에는 면면히 이어 왔던 낙강시회의 역사성과 시의 제의적(祭儀的) 경건함을 담고자 『낙동강 시선집』 발간과 문학 강연, 시화전,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를 곁들이고 있다.

[현황]

2002년과 2003년 때 열린 제1회와 제2회 낙강시제는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에서 개최하였으며, 2004년 제3회부터는 한국문인협회 상주지부 주최로 바뀌었다. 2006년 제5회부터 참가 문인들의 작품을 모아 『낙동강 시선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행사로 확대되었다. 2022년 낙강시제 문학 페스티벌은 경상북도 상주시 경천섬 인근 낙동강문학관에서 9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열렸다. 낙동강문학관 주최로 열린 낙강시제 행사는 ‘시가 흐르는 낙동강 낙동강 천삼백 리’ 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하여 축하 공연, 개회식, 주제 발표 및 토론회, 시 낭송 퍼포먼스, 『낙동강 시선집』 출판 기념회, 뱃놀이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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