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상주문화대전 > 상주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민속) > 민속 > 민간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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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민간에서 집 안 곳곳에 모시는 신에 대한 전통 신앙. 가신신앙은 집 안의 공간마다 모시는 가신(家神)에 대한 신앙 행위이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것이다. 경상북도 상주시 지역에서 확인되는 가신신앙은 성주, 삼신, 조왕, 측신, 터주 등이 있다. 성주는 가택과 대주의 수호신이며, 마루에 성주단지를 두고 성주단지 안에 쌀을 담아 모신다. 조왕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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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를 염원하며 지내는 제사. 농업이 주요한 생계 수단이었던 전근대 사회에서 농작물에 물을 대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였다. 특히 한반도에서는 논에 물을 대어 짓는 벼농사인 수도작(水稻作)이 중심이 된 이후로 논에 제때 물을 대려고 물웅덩이를 파거나 저수지를 축조하여 물을 저장하고자 하였다. 그럼에도 저수 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대부분 농사에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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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수반되는 의례.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 죽음을 맞는다. 사람의 일생에서 마지막 관문인 죽음에 따르는 의례를 상장례(喪葬禮)라고 한다. 상(喪)은 죽음을 의미하며, 특히 자녀가 부모의 죽음을 말할 때 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상은 제례(祭禮)와 함께 선조에 대한 의례이다.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경우 전통사회에서는 상장례가 유교의 영향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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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60세 이후의 생일을 축하하는 일생 의례. 수연(壽宴)은 장수를 축하하는 잔치를 의미한다. 과거 전통 사회에서는 평균 수명이 길지 않았기에 60년 이상 건강하게 살아온 노인을 공경하고 건강과 장수를 염원하였다. 수연의 대상이 되는 연령은 육순(六旬), 회갑(回甲), 진갑(進甲), 고희(古稀), 희수(喜壽), 팔순(八旬), 미수(米壽), 구순(九旬), 백수(白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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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조상을 기리고자 행하는 의례. 제례는 사례(四禮)의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하나이며, 조상을 추모하고 근본을 기리며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보은 의식이다. 유교를 국가 이념이자 생활 윤리로 수용한 조선 시대 이래로 전통사회에서는 제례가 관혼상제 중 으뜸으로 중시되었다.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행하여지는 제례는 다른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아, 4대조까지 조상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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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아이의 출산과 산모의 건강을 위하여 행하는 통과 의례. 상주시에서 이루어지는 출산 의례는 산모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여 아이를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길러 내는 과정에서 행하는 통과 의례이다. 출산 의례는 기자 의례, 산전 의례, 출산 의례, 산후 의례 등 출산과 관련된 각종 의례를 모두 포함하는 말이며, 출생 의례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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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부부가 혼인 관계를 사회적으로 공인받고자 행하는 의례와 절차. 혼례는 혼인 관계를 공식화하는 일생 의례이다. 혼인은 두 사람의 경제적·성적 결합을 넘어서 두 동족 집단이 인척의 관계를 맺는 중요한 행위이다. 전통사회에서 혼례는 남녀가 독립된 성인임을 인정받는 조건으로 중요시되어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 불렸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행하여지는 혼례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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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목가리에서 봄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목가리 미륵제(木可里 彌勒祭)는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목가리 산6번지에 서 있는 미륵 석불[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尙州 木可里 石造觀世音菩薩立像)]에 지내는 불교적인 제의이다.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은 현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목가리 미륵제의 경우 다른 동제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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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만산동에 있는 천봉산 성황사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천봉산 성황제(天奉山 城隍祭)는 경상북도 상주시 만산리 545번지에 있는 천봉산 성황사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를 말한다. 과거에는 상주 지역의 향리들이 중심이 되어 지내던 읍치 성황제였으나 현재는 마을의 안녕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동제(洞祭)]의 하나이다....